카톡
백천 김재근
아침 햇살이
창문을 열면 기다리던 그가 다가와
문안 인사한다
시간이 적금처럼 쌓여갈 수록
달력은 하나 둘 낙엽이 지고
휘어진 가지의 무게에도
날마다 잊지 않고
또 하루의 삶을 일깨어 주는 시간
냉랭한 바람이 쓸어간 빈 공간에
따뜻한 햇살같이 내려 앉은
변함없이 좋은 친구
길게 눌러 쓴
정성스런 편지 대신에 번개처럼 날아오는
몇 줄의 덕담 인사
오늘 하루도
상큼한
살구 맛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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백천 김재근
아침 햇살이
창문을 열면 기다리던 그가 다가와
문안 인사한다
시간이 적금처럼 쌓여갈 수록
달력은 하나 둘 낙엽이 지고
휘어진 가지의 무게에도
날마다 잊지 않고
또 하루의 삶을 일깨어 주는 시간
냉랭한 바람이 쓸어간 빈 공간에
따뜻한 햇살같이 내려 앉은
변함없이 좋은 친구
길게 눌러 쓴
정성스런 편지 대신에 번개처럼 날아오는
몇 줄의 덕담 인사
오늘 하루도
상큼한
살구 맛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