자작글

바다의 두 얼굴

伯泉 2016. 12. 4. 15:31


바다의 두 얼굴
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김재근

어린 아기

품에 안고

미소 가득 하던

얼굴


웅 웅 거리고

쾅쾅 거리며

숨소리 거칠다


가부좌 한

부처에게

사정없이 밀쳐내고

거품물고 큰 소리 친다


그러나

그러나  성냄도

언제까지 할 수는  없다는 것

그것이 한계다.


지나고 나면

후회만 남는 것

그것이  본 마음인 것을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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