시
내마음 강물되어
실개천 물도
지쳐서 쉬어가는 한낮 강변마을에
푸른 외로움 녹아내리고
하얀 달 잠겨 있는
맑은 강심에
나룻배 한 척 여유롭게 졸고 있는 곳
그 곳에서 산 그림자와 함께 머무는
한 폭의 강물이고 싶다
봄이 웃는 날
잉어들 짝 찾아 유영을 하고
여름 한낮
목마른 들판을
넉넉하거ㅔ 적시게 하는 푸른 생명수
늦가을
갈대숲으로 철새 둥지
보듬어 안은
한겨울 눈보라에도
자신을 돌아보는 순백의 풍경
한 폭의
넓은
강물이고 싶다.
시
내마음 강물되어
실개천 물도
지쳐서 쉬어가는 한낮 강변마을에
푸른 외로움 녹아내리고
하얀 달 잠겨 있는
맑은 강심에
나룻배 한 척 여유롭게 졸고 있는 곳
그 곳에서 산 그림자와 함께 머무는
한 폭의 강물이고 싶다
봄이 웃는 날
잉어들 짝 찾아 유영을 하고
여름 한낮
목마른 들판을
넉넉하거ㅔ 적시게 하는 푸른 생명수
늦가을
갈대숲으로 철새 둥지
보듬어 안은
한겨울 눈보라에도
자신을 돌아보는 순백의 풍경
한 폭의
넓은
강물이고 싶다.